골드 칼럼
- 훈련 없이는 즐길 수 없다
- 작성자 박승원 조회 214 등록일 2017-02-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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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승원의 ‘아침을 여는 1분 독서’ - 제1259호 (2017/02/02)
<훈련 없이는 즐길 수 없다>
“처음 소를 잡을 때는
소의 겉모습만 보였습니다.
3년이 지나니 소의 겉모습이 아닌
소가 부위별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.
그리고 19년이 지난 지금 눈이 아닌
마음으로 소의 살과 뼈 근육 사이의
틈새 속을 보게 되었습니다.”
<장자>에 나오는 포정의 이야기입니다.소의 겉모습만 보일 때도
계속 칼을 잡고 소를 잡았으며,
소가 부위별로 보이는 수준이 되어도
칼을 놓지 않고 고기를 잘랐습니다.
그 결과 소의 살과 뼈, 근육 사이의
틈새가 보이기 시작했고, 드디어
춤을 추듯 소를 잡는 경지에
오르게 되었다는 말입니다.따분하고 지루한 일이지만
훈련을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.
몸에 익숙할 때까지 반복을 하고,
마음대로 될 때까지 훈련해야 합니다.
훈련 없이는 즐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.이 글은 저작권이 있는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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