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식라이브
- 지식자료live
-
기타 첫 사랑의 격정 같은 술, 안동의 명물 안동 소주
안동 소주는 우리 전통주의 '지존'이라고 해도 무방하다. 병뚜껑을 여는 순간 짙은 향이 코끝을 강하게 자극한다. 한 술 평론가가 안동 소주를 두고 “이건 온화한 안동 선비의 술이 아니다. 칼을 찬 장수가 전쟁터에 나가기 직전에 비장하게 들이켜는 한잔 술 같다”라고 했는데, 향을 맡는 순간 그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. 술은 맑다. 하지만 맑은 만큼 독하다. 술에 ...
- 지식자료live
-
인문교양 무엇이 그를 지치지 않고 열정적으로 만드는가
... 것은 제 역할이니까요. 학부 대학시절 전공은 무엇을 하셨는지요? 전경숙 영문학과 신학을 전공했습니다. 이성엽 당시 여성이 대학가기란 쉽지 않았을 텐데 계기가 있으신지요? 전경숙 안동 하회마을 옆 산속 자그마한 시골에 살면서 안동에 있는 기독교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. 교장선생님은 아주 명성이 높으신 목사님이었습니다. 서울에 공무로 자주 오시는데, 졸업 후 서울에 와 있으면서 ...
- 지식자료live
-
인문교양 [박미선 박선생 창의역사교실장] 백두산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기를
... 흩어진 우리 문화재를 다시 사고 모으는 데 쓰시며 지켜내신 분이죠.”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때, 일본을 비롯해 외국으로 흘러 나가는 많은 문화재들을 지킨 간송 선생은 1942년, 경북 안동에서 훈민정음의 원본이 발견돼 당시 돈으로 1천원이라는 거금에 살 사람을 찾는다고 하자, 1만 1천원을 주고 그것을 사 들인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. 그는 조선총독부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...